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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MB181 변이 확인

by 내너구링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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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코로나19 재확산 비상, MB181 변이 확인

중국, 타이완, 홍콩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동일한 변이가 미국에서도 확인되며 글로벌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공항 감시 프로그램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타이완 등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가 미국 입국자들 사이에서도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에서도 확인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CBS 뉴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공항 감시 자료를 인용해, 최근 중국 등지에서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가 미국 입국자들 사이에서도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변이는 MB181로 명명되었으며, 기존 변이보다 인간 세포 결합 능력이 강해 전염력이 더 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어떤 국가에서 유입되었나?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옥스(BioBot)’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MB181 변이는 다음 국가에서 미국으로 입국한 여행객들에게서 검출되었습니다:

- 일본
- 한국
- 프랑스
- 태국
- 네덜란드
- 스페인
- 베트남
- 중국
- 타이완

이 검사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2일 사이에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주, 버지니아, 뉴욕 등의 공항에서 실시되었습니다.

미국 내 지역 확산 현황

현재 이 변이 바이러스는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하와이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3~4월 사이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면역 회피보다는 전염력이 문제

바이러스 전문가들은 MB181 변이가 기존 변이들에 비해 면역 회피 능력이 특출나진 않지만, 전염성은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와 결합하는 능력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아시아 지역의 심각한 재확산

특히 홍콩은 최근 1주일(5월 11일~17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7명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해 여름 유행 정점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양성률 13.8%로, 최근 1년 내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되었습니다.

타이완 역시 같은 기간 코로나19 관련 외래 및 응급실 방문자 수가 1만 997명으로, 전주 대비 91.3%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 보건 당국은 다시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 방역 수칙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혼잡한 장소,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마무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새로운 확산세가 감지되면서, 여행 및 공공장소 이용 시 한층 더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도 감염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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